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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모델 제5기 회원모집…2월 24일까지 신청서 접수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모여 최상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비영리재단 KAMA실버모델협회(회장 박영미·이하 KAMA)가 제5기 회원 모집에 나섰다. KAMA는 지난해 3대 1이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한인사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등록회원이 70여명으로, 최근 박영미 회장 연임, 스티브 이 신임 이사장 선출을 통해 2024년 새로운 활동 준비에 여념이 없다.     박영미 회장은 “지난해 KAMA는 한복알리기 패션쇼 3회, 일반패션쇼 4회를 진행해 회원 모두가 알찬 활동을 벌이며 보람을 느꼈다”며 “시니어 회원들이 친목을 다지고 모델로서 눈에 띄는 실력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KAMA는 올해 타 커뮤니티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실버모델의 에너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5기 회원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 참가자격은 55세 이상 시니어면 누구나 가능하다.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KAMA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3월 2일 아로마에서 실버모델 선발대회 오디션을 진행한다.     스티브 이 이사장은 “회원 모두 실버모델로서 기본교육을 받고 교양도 쌓는다”며 “올해는 모델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질과 패션 감각 교육을 강화한다. 미국사회 여러 행사에 나가는 프로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MA는 다문화 사회 미국에서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싶은 지원자 참여를 독려했다.     김명옥 부회장은 “지난 5년 동안 단순히 패션쇼에 집중하지 않고 사회에서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 미국 곳곳에서 패션모델로서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은경 총무는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KAMA 활동을 시작하면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즐거움, 일상의 활기를 되찾았고 마음가짐도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문의: (818)254-6682, (213)605-1079. 웹사이트: silvermodella.com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kama실버모델협회 게시판 비영리재단 kama실버모델협회 회원 모집 시니어 회원들

2024-01-15

너도나도 실버모델…경쟁률 3:1

 “옷차림에 신경 쓰면 자신을 가꾸게 됩니다. 삶의 변화가 생겨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삶이 풍요해집니다.”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모여 ‘패션’을 뽐내는 실버모델협회(회장 박영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4월 제4기 회원모집 당시에는 250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4기 회원이 된 한인 시니어 80명은 아마추어 모델로서 새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   실버모델협회는 지난 2019년 LA한인축제 당시 실버패션쇼에 나선 시니어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비영리법인이다. 협회는 ‘열정적으로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추구하는 시니어 모임’을 지향한다. 현재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개성 넘치는 회원들이 정기모임을 열고 있다.   박영미 회장은 “지난 10일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에서 회원 60명이 120벌 의상을 입고 패션쇼에 나섰다. 관객 150명의 환호 속에 기부금도 모아 한 비영리단체를 도왔다”며 최근 활동을 소개했다.   협회는 매년 봄 오디션을 통해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이 되면 한 달 2회 모델수업, 패션쇼, 소모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입소문이 나 지역사회에 한국 문화도 알리고 있다. 지난 4월 오렌지카운티 팍스고등학교 전통한복쇼, 5월 캘스테이트샌버나디노 디너쇼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11월에는 애리조나 아시안페스티벌전통한복쇼, 내년 OC써니힐스고등학교한복쇼도 예정됐다.   한성화(68)씨는 “나이가 들면 자신을 가꾸는 데 소홀해질 때가 많다”며 “시니어 모델로 나서면 ‘동기부여’에 아주 좋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패션을 갖추면 자신감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실버모델협회는 8월 10일 LA코리아타운 플라자 패션쇼, 10월 14일 LA한인축제실버모델 패션쇼를 진행한다. 회원들은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근에는 독서, 하이킹, 골프 등 소모임도 확대하고 있다.   티파니 김(71)씨는 “여러 시니어 회원들과 교류하며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삶을 진취적으로 살면서 여러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협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버모델협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박영미 회장은 “학교나 지역 행사 때 시니어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한복쇼 등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818)254-6682,     www.silvermodella.com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게시판 시니어 실버모델협회 박영미 시니어 모델 시니어 회원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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